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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 울리자 순식간에 ‘인간 방패’…트럼프 경호원 화제

2026-04-27 19:01 국제

[앵커]
총격 당시 만찬장 일대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그 혼란 속에도 대통령 경호원은 앞뒤로 인간방패 역할을 했고, 당황한 기자들이 헤그세스 장관에게 상황을 묻는 장면도 찍혔습니다.

당시 만찬장 영상, 송정현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총성이 울린 직후 검은색 정장에 나비넥타이를 착용한 남성들이 연단으로 뛰어듭니다.

트럼프 대통령 주변으로 밀착해 인간방패가 된 이들은 비밀경호국 요원입니다.

이후 무장한 병력들이 투입돼 대통령의 대피를 돕습니다.

트럼프는 사건 직후 SNS에 이들이 "신속하고 용감하게 대응했다"며 칭찬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다급했던 현장은 만찬장에 있었던 기자들과 호텔 직원들의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테이블 밑으로 몸을 낮춘 이들의 얼굴엔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현장의 기자들도 재빨리 상황을 보도했습니다.

[울프 블리처 / CNN 앵커(현지시각 그제)]
"저로부터 불과 3~5피트 떨어져 있었어요. 총성이 가득하고, 누군가 총을 발사했습니다."

당시까지 영문을 몰랐던 일부 참석자들은 대피 중이던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에 무슨 상황인지 묻지만 답을 듣지 못합니다.

[로라 하임 / BFM TV 특파원(현지시각 그제)]
"장관님, 무슨 일입니까? 제발 장관님,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일각에선 이날 초청장만 있으면 행사장에 갈수 있고 내부 금속탐지기를 제외하면 별다른 보안 검색이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됩니다.

실제로 용의자 콜토마스 앨런은 성명에서 "이란 요원이 기관총을 가져와도 몰랐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편집: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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