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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현역의원 7명, 북갑 단일화 찬성

2026-05-07 19:09 정치

[앵커]
부산 최대 격전지 북갑, 저희가 3주 전에 부산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두 후보 단일화 의견을 물었었는데요.

오늘 다시 물어봤습니다.

당 지도부는 단일화 안 된다고 하지만, 단일화 찬성 의견이 확 많아졌습니다. 

후보들 마음도 달라질까요,

최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소속 부산 의원 17명에게 같은 당 박민식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단일화 해야 하는지 물었습니다.

'반드시 필요하다'는 7명.

3주 전 3명에서, 김대식, 조경태 의원 등 4명이 추가됐습니다. 

3주 만에 크게 늘어난 겁니다.

[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그제,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전 지금도 단일화로 가지 않으면 굉장히 선거가 어려울 것이다, 왜 그러냐 하면 그 지역이 길 건너면 제 지역구이고요."

그 중 한 의원은 채널A에 "단일화 안 하면 무조건 진다"며 "보수 정신으로 이기냐, 오기로 질 거냐의 싸움"이라 했습니다.

단일화로 마음을 바꾼 한 의원은 "전국에 보수 결집 동력을 마련해야 하는데 북갑이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단일화 방식을 두고는 대부분 '당원 50%, 일반 국민 50%' 방식의 여론조사를 꼽았습니다.
 
당 지도부는 단일화 반대 의견을 명확히 했지만 부산 지역 의원 중 확실하게 반대한 의원은 3명 뿐이었습니다.

7명은 보류하거나 답하지 않았습니다.

한 의원은 반대 이유로 "한동훈 후보와 단일화해도 지지층 결집 효과가 낮을 것" 이라는 점을 들었습니다.

여전히 난색을 표하는 두 후보 측,

[박민식 / 국민의힘 부산 북갑 후보 (어제)]
"(단일화는) 저는 상당히 좀 부산 사나이답지 못한 태도다 잘라 말하고 싶습니다."

[박정하 / 국민의힘 의원(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애초부터 단일화에 대한 건 고려 없이…."

시간이 갈수록 지역 내 보수 진영의 단일화 압박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김명철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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