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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종 도심에 또 멧돼지 출몰…2마리 사살·1마리 도주

2026-05-07 19:19 사회

[앵커]
멧돼지 세 마리가 세종시 도심을 헤집고 돌아다녔습니다.

아파트 단지까지 출몰하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는데요.

결국 두 마리가 사살됐는데 한 마리는 도망갔습니다.

김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멧돼지 한 마리가 주차장으로 들어옵니다. 

사냥개들이 뒤를 쫒습니다.

막다른 곳에 들어선 멧돼지를 물고 늘어지자 끝내 멧돼지가 쓰러집니다.

[목격자]
"초토화가 돼 있었습니다. 여기 자전거가 다 넘어져 있고 바닥에 혈흔이 있고 멧돼지 털이 뽑혀 있었고요."

2시간 뒤 1.5km 가량 떨어진 상가 지하주차장에서도 또다른 멧돼지가 포착됐습니다.

엽사가 풀어놓은 사냥개들이 멧돼지를 발견하자 일제히 달려듭니다.

이 멧돼지 역시 사냥개들에게 제압당했습니다.

[전지훈 / 세종 남부소방서 소방위]
"(멧돼지가) 지하 3층 2층을 왔다 갔다 왔다 갔다 하고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어요."
 
세종시 도심에서 멧돼지 3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새벽 1시 반쯤, 도로와 상가 등애서 활보하는 모습이 연이어 포착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2마리를 포획한 가운데 한 마리는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세종시에선 지난달에도 멧돼지 2마리가 출몰해 건물 유리창을 깨고 달아나기도 했습니다.

녹지 비율이 높고 산과 인접한 지역 특성상 멧돼지가 도심에서 종종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민들 불안이 커지자 소방당국은 오늘 오후 멧돼지 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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