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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버스 3대 추돌…기사 “깜빡 졸았다”

2026-05-07 19:20 사회

[앵커]
퇴근길, 시내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해 승객 11명이 다쳤습니다.

달리던 버스가 정류장에 서 있던 버스를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앞선 버스까지, 연쇄 충돌이 이어졌습니다.
 
사고를 낸 버스 기사는 깜빡 졸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버스 정류장에 멈춰서는 시내버스,

잠시 뒤 뒤에서 오던 다른 버스가 빠른 속도로 앞에 서 있던 버스 뒤쪽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앉아있던 승객들 몸이 일제히 앞으로 쏠리고, 휴대전화나 가방 같은 소지품들이 버스 바닥에 나뒹굽니다.

안전 벨트를 메고 있던 앞쪽 버스 기사도 튕겨나갈 듯 몸이 들립니다.

충격 직후 뒷목을 쥐는 승객들도 보입니다.
 
어제 퇴근길 서울 종로구 버스 중앙차로 정류장에서 시내버스 3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

뒤차에 들이받힌 버스가 앞으로 밀리면서 그 앞차까지 받은 겁니다.

[박정원 / 목격자]
"쿵 하고 소리가 크게 났어요. 사고 나고 나서 좀 있으니까 구급차가 여러 대 왔거든요."

이 사고로 승객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를 낸 40대 시내버스 기사에게서 음주나 약물 투여 정황은 없었습니다.

버스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깜빡 졸았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버스 기사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강인재
영상편집 :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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