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부 이남희 선임기자 나왔습니다.
Q1. 국민의힘은 싫어도 보수층은 결집한다는 게 무슨 얘기예요?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흥미로운 지점이 포착됩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여야 모두에서 이런말 나왔었죠.
경북지사 빼고 민주당이 15대 1로 이기게 생겼다.
그런데 지금 여론조사 보면, 영남권이 격전지로 바뀌고 있습니다.
4곳에서 접전인 조사들이 나오는 건데요.
부산 경남 대구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40%대 후보가 많은 울산은 양당 후보가 30%대 박빙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오늘 나온 정당 지지율 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 여전히 10%대입니다.
민주당과 격차가 20%p를 넘죠.
국민의힘 당 지지율은 20% 안팎인데, 후보 지지율은 30~40%대로 더 높게 나오고 있는 거죠.
Q2. 그러면 당은 미워도, 보수 후보에 힘싣는다는 얘기예요?
영남에서는 그런 추세가 보입니다.
사흘 전 나온 '보수의 심장' 대구의 여론 추이 보면요.
국민의힘 지지율은 보름 전보다 4%p 넘게 떨어졌는데 추경호 후보 지지율은 7%p 넘게 올랐습니다.
물론 국민의힘 지지층도 뭉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보름 전 가상 양자대결에서 추 후보 64.1%에서 후보 확정 뒤 다자대결에서 83.7%로 확 뛰었습니다.
Q3. 보수층이 결집하는 이유는 뭐에요?
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가 그 이유 중 하나를 콕 집어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에 "선거 시기에 논쟁 만드는지 모르겠다. 보수층 결집엔 도움될 것"이라고요.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가 가능하게 한 이른바 공소취소 논란. 이를 두고 '당은 미워도 정권은 견제해야 한다'는 보수층의 위기감 커졌다는 거죠.
한 야권 관계자는 이렇게 기대하더라고요.
그동안 보수층 내에도 존재했던 '장동혁 심판' 대신 '정권 심판' 선거로 갈 기반은 마련됐다고요.
오빠 발언 논란, 악수 손털기 논란 등 여당 악재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Q4. 보수층 결집 흐름에 여야 모두 동의한다면 전략도 달라지겠네요.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오늘 '윤어게인 공천' 논란의 고리를 끊었습니다.
박덕흠 공관위원장의 설득 끝에 윤석열 정부 마지막 비서실장 정진석 전 의원, 재보선 출마 결심을 접었습니다.
정권 심판 대신 윤어게인 심판으로 가지 않도록 한 거죠.
민주당도 특검법 논의 지방선거 뒤로 미뤘죠.
그러면서 오늘 개헌 표결 불참한 국민의힘 향해 "불법 계엄 옹호 정당"이라며 역공을 펴고 있습니다.
다시 '윤어게인 심판' 구도로 가려는 거죠.
Q5. 보수층이 결집하는 동남풍이 불고 있는 건데 수도권까지 영향 미칠 수 있을까요.
그건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수도권 선거 치르는 여야 관계자 얘기 들어보면 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보수층 결집만으로는 수도권 승리가 어렵다"고요.
보수층이 두터운 영남과 수도권은 기반이 다르니, "20~30% 정도 되는 중도-무당층 잡지 않으면 동남풍이 수도권까지 오기
쉽지 않다"는 관측입니다.
지금까지 이남희 선임기자였습니다.
정치부 이남희 선임기자 나왔습니다.
Q1. 국민의힘은 싫어도 보수층은 결집한다는 게 무슨 얘기예요?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흥미로운 지점이 포착됩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여야 모두에서 이런말 나왔었죠.
경북지사 빼고 민주당이 15대 1로 이기게 생겼다.
그런데 지금 여론조사 보면, 영남권이 격전지로 바뀌고 있습니다.
4곳에서 접전인 조사들이 나오는 건데요.
부산 경남 대구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가 40%대 후보가 많은 울산은 양당 후보가 30%대 박빙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오늘 나온 정당 지지율 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 여전히 10%대입니다.
민주당과 격차가 20%p를 넘죠.
국민의힘 당 지지율은 20% 안팎인데, 후보 지지율은 30~40%대로 더 높게 나오고 있는 거죠.
Q2. 그러면 당은 미워도, 보수 후보에 힘싣는다는 얘기예요?
영남에서는 그런 추세가 보입니다.
사흘 전 나온 '보수의 심장' 대구의 여론 추이 보면요.
국민의힘 지지율은 보름 전보다 4%p 넘게 떨어졌는데 추경호 후보 지지율은 7%p 넘게 올랐습니다.
물론 국민의힘 지지층도 뭉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보름 전 가상 양자대결에서 추 후보 64.1%에서 후보 확정 뒤 다자대결에서 83.7%로 확 뛰었습니다.
Q3. 보수층이 결집하는 이유는 뭐에요?
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가 그 이유 중 하나를 콕 집어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에 "선거 시기에 논쟁 만드는지 모르겠다. 보수층 결집엔 도움될 것"이라고요.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가 가능하게 한 이른바 공소취소 논란. 이를 두고 '당은 미워도 정권은 견제해야 한다'는 보수층의 위기감 커졌다는 거죠.
한 야권 관계자는 이렇게 기대하더라고요.
그동안 보수층 내에도 존재했던 '장동혁 심판' 대신 '정권 심판' 선거로 갈 기반은 마련됐다고요.
오빠 발언 논란, 악수 손털기 논란 등 여당 악재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Q4. 보수층 결집 흐름에 여야 모두 동의한다면 전략도 달라지겠네요.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오늘 '윤어게인 공천' 논란의 고리를 끊었습니다.
박덕흠 공관위원장의 설득 끝에 윤석열 정부 마지막 비서실장 정진석 전 의원, 재보선 출마 결심을 접었습니다.
정권 심판 대신 윤어게인 심판으로 가지 않도록 한 거죠.
민주당도 특검법 논의 지방선거 뒤로 미뤘죠.
그러면서 오늘 개헌 표결 불참한 국민의힘 향해 "불법 계엄 옹호 정당"이라며 역공을 펴고 있습니다.
다시 '윤어게인 심판' 구도로 가려는 거죠.
Q5. 보수층이 결집하는 동남풍이 불고 있는 건데 수도권까지 영향 미칠 수 있을까요.
그건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수도권 선거 치르는 여야 관계자 얘기 들어보면 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보수층 결집만으로는 수도권 승리가 어렵다"고요.
보수층이 두터운 영남과 수도권은 기반이 다르니, "20~30% 정도 되는 중도-무당층 잡지 않으면 동남풍이 수도권까지 오기
쉽지 않다"는 관측입니다.
지금까지 이남희 선임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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