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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답변 절대 용납 불가…2주 더 공격 가능”

2026-05-11 19:13 국제

[앵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가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을 받았다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을 2주간 더 공격할 수 있다며 군사 행동 재개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먼저 워싱턴에서 정다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종전 제안에 대한 이란 측 답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SNS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라고 썼습니다.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거부 의사를 밝힌 겁니다.

앞서 트럼프는 "이란은 47년 동안 미국과 전 세계를 가지고 놀아왔다"면서 이제는 이란은 더 이상 웃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는 공격을 재개하기 전에 이란에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종전협상이 좌초위기에 놓인 가운데 미국의 공격 재개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현지시각 어제 인터뷰에서 "앞으로 2주 정도 더 투입해서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면서 "추가로 타격할 수 있는 목표물들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만큼, 당장 무력 충돌 재개를 지시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당분간 대이란 해상 봉쇄를 유지하면서 경제적 수단을 활용해 이란을 합의로 끌어내고자 압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현지에선 종전 협상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와 함께, 이런 교착 상태가 조만간 해소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취재 정명환(VJ)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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