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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 드론 격추”…“격추 한 대도 없다” 반박

2026-05-29 19:40 국제

[앵커]
이렇게 전쟁이 끝날 분위기가 있지만, 중동 땅에선 여전히 충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란은 미군 기지를 타격했다며 영상을 공개했고 미국은 격추된 항공기는 없다며 이란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성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불기둥이 어둠을 가르고 솟구칩니다.

잠시 뒤 탄도미사일이 굵은 연기를 내뿜으며 하늘을 가릅니다.

[이란 국영방송]
"혁명수비대는 이번 대응이 침략은 결코 대가 없이 넘어가지 않는다는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군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 공군의 기지를 겨냥했다고 주장하면서 반미를 상징하는 그림을 미사일에 붙이는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이란 국영매체는 오늘 오전 부셰르주 소속 시장의 말을 인용해 미국 드론 한 대가 파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격추된 미국 항공기는 단 한 대도 없다"며 이란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작전 중인 미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함의 전투기 이착륙 영상을 공개하며 맞불을 놓았습니다.

외신들은 이란의 미사일이 쿠웨이트 내 알리 알살렘 미군 기지를 겨냥했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 

SNS에는 쿠웨이트 상공을 가르는 섬광과 미군 기지 인근으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연기가 치솟는 영상도 확산됐습니다.

다만 미국은 이 미사일 역시 미군과 쿠웨이트군의 연합 방공망으로 즉각 요격해 기지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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