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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불법 행위에 망가지는 한려해상공원

2014-11-22 00:00 사회,사회

해상 국립 공원들이 몰지각한 낚시꾼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불법 야영과 취사를 하면서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데다, 불끄기도 힘든 섬에서 산불까지 낸다고 합니다.

이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늘에서 바라본 한려해상국립공원은 평온하고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하지만 배를 타고 다가가자 섬들은 온통 낚시꾼들로 가득 찼습니다.

버젓이 텐트를 치고 야영과 취사를 하면서 온갖 쓰레기를 갯바위 곳곳에 함부로 버렸습니다.

국립공원내에서는 금지된 행위들이지만 낚시꾼들은 전혀 몰랐다는 반응입니다.

[녹취 : 낚시꾼]
"여기 1박 되지 않는 곳이 아니란 걸 모르셨나요?"
"전혀 몰랐죠. 처음 알았다니까요. 여기 단속지역인 것도 몰랐어요."
"흡연하시면 안 되고 텐트 치시면 안되고 취사 하시면 안되고"
"여기가 국립공원으로 편입 됐다구요? 여기가? "

자연생태계가 뛰어나 출입이 전면 금지된 소다포도와 홍도 등 21개 섬도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심지어 추위를 피하기 위해 위험하게 불을 피운 흔적도 발견됩니다.

실제 지난달 4일 경남 통영 곤리도에서는 낚시꾼이 피운 불로 산불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낚시꾼들의 불법 행위가 끊이지 않자 이달 말까지 해경과 합동으로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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