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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423명…해외유입 확진 소폭 감소
2022-01-15 10:38 사회

 서울 강서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대를 기록하고 위중증 환자도 이틀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던 해외유입 확진자도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15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2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8만798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542명보다 119명 줄었지만, 1주일 전인 8일의 3508명보다는 915명 많은 수치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환자는 346명으로 400명에 육박하던 전날보다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방역 강화 조치와 3차 접종 확대로 유행이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1주일 내로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면서 2월 말 2만 명, 3월 말 3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위중증 환자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626명으로 전날(659명)에 이어 이틀째 6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3일까지 14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786명) 700명대로 내려온 데 이어 전날 600명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중증 병상 가동률도 30%대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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