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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시대 개막…국방부 마크 대신 ‘봉황 휘장’
2022-05-10 13:28 정치

■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A 라이브 (12:20~14:20)
■ 방송일 : 2022년 5월 10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성완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

[황순욱 앵커]
오늘부터 국정의 중심이 이제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겨지면서 용산 시대가 열렸다고 이야기 많이 들으셨죠. 대통령 용산 집무실 건물에는 기존에 붙어있었던 국방부 마크 대신에 황금빛 봉황 휘장이 달렸습니다.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취임식 슬로건이 걸린 대형 현수막이 건물 외벽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지금 사진으로 보시는 저런 모습으로 지금 집무실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용산 집무실에서의 공식 일정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시작이 되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시작되는지 아까 영상에서는 간략하게만 저희가 말씀을 드렸거든요? 백 변호사님, 어떻게 됩니까? 지금 알려진 일정은?

[백성문 변호사]
일단은 지금 용산 집무실로 들어가서 이제 외빈들을 만나는 것으로 이제 시작을 할 것 같은데요. 그 이후에 오늘 일단 나중에 신라호텔에서 하는, 영빈관에서 하는 그 외빈 행사까지 오늘 일정이 준비가 되어있는데. 지금 용산 집무실에 대해서 조금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현재 원래 이제 계획했던 건 2층이 대통령의 주 집무실입니다. 그런데 2층 대통령 주 집무실은 완전히 지금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고요. 그래서 일단은 5층 집무실 그러니까 임시 집무실을 조금 사용할 것 같고요. 2층에 그리고 국무회의실도 지금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전에는 일단 7층을 조금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제는 처음으로 대통령이 당분간 계속 출퇴근을 해야 되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지금 일단은 한남에 있는 외교부 장관의 공관에서 이제 앞으로 하신다고 하셨는데 문제는 거기도 리모델링을 하는데 지금 한 달에서 두 달 이상 걸리는 상황이라 당분간은 지금 현재 살고 계시는 서초동의 아파트에서 일단 출퇴근을 할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직까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경호처도 마찬가지고 경찰도 조금 굉장히 긴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 과정에서 만약에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된다면 그 역시 또 비판의 소지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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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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