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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멍때리기 대회…우승자의 비결은?
2022-09-19 18:16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9월 19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에도 한화가 최하위잖아요, 꼴찌인데. 한화 경기를 본다는 자세로, 도 닦는 자세로 멍 때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1위 했다. 수상소감이 꽤 독특하네요.

[허주연 변호사]
그런데 한화 팬들이요. 평소에 멘탈이 좋기로 아주 유명합니다. 왜냐하면 한화 정말 오랜 시간 동안, 뭐 만년 꼴찌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올해 지금 야구 성적이 부진한데, 그래도 팬들은 또 사랑하는 마음으로 응원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멘탈로, 그런 마음으로, 한화 경기를 보면서 아예 그냥 이제 우승에 대한 어떤 생각을, 욕심을 버리고 넋 놓고 보다 보니까 멍때리기에 익숙해져서 이렇게 우승했다. 이렇게 우승 비결을 밝혔는데요. 이게 또 한 프로그램에서 패러디 된 적도 있었는데, 이게 또 실제로 이렇게 멍때리기 대회에서 한화 팬이 우승을 한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사실 우리 현대인들이 여러 생각을 많이 해야 되니까 뇌가 쉴 시간이 없는데, 이런 대회에 참여해 보고, 또 뇌 한 번씩 휴식 주는 것도 굉장히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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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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