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9월 19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김준일 뉴스톱 대표,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현종 위원님. 이제 국민의힘 의원들은, 글쎄요. 문자 메시지 주고받는 게 포착만 되면 정말 어떤 생각이 들지. 내용은 이렇습니다. 성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해야죠. 윤리위원 가운데 하나 유상범 의원이 이렇게 답을 했는데, 그전에 질문은 ‘오케이. 중징계 중 해당행위 경고해야지요.’ 정진석 비대위원장이었습니다. 어떻게 바라보세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참, 그렇게 문자 때문에 고생을 해놓고 또 문자를 저렇게 한다는 게 솔직히 조금 개념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휴대전화를 압수하든지 해야 뭐 국민의힘 사태가 해결되지 않을까 싶은데. 결정적 순간마다 이 문자 때문에 정말 곤욕을 치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발 정신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왜 그 자리에만 가면 저렇게 다 문자를. 저렇게 기자들이 뻔히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는데. 물론 이 문자는 오늘 한 게 아니라, 지난 위에 있는 징계 문제 관련해서는 8월 13일에 했다고 그래요. 당시 일반 의원일 때 유상범 의원이, 당시 윤리위원이거든요. 윤리위원일 때 저 문자를 해서 기소되면 제명되어야 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저렇게 또 이준석 전 대표가 주장할 만큼 또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참 이 절박성과 지금 이 사태에 대한 심각성, 이런 부분이 지금 국민의힘 지도부에 과연 있는가 하는 부분들을 솔직히 의문스럽게 만드는 지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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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