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9월 19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김준일 뉴스톱 대표,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잠시만요. 제가 소개하려고 했던 건 오늘 대정부질문 영상인데, 저희가 지금 조금 전에 민주당 김혜지 의원과 한동훈 장관의 질의응답이 조금 전에 끝나서 영상을 지금 순발력 있게 편집 중이거든요. 저희가 편집되는 대로 바로 이야기를 조금 해보도록 하고요. 이현종 위원님. 김의겸 의원과 한동훈 장관의 저 공방 이야기를 먼저 해봐야 될 것 같은데, 다음 화면을 조금 볼게요. 왜냐하면 김의겸 의원이 최근에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 본인이 들은 바에 따르면 한동훈 장관이 야당 이재정 의원 쫓아가서 악수를 했다. 이것 때문에 지금 가짜 뉴스 논란이 조금 있거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도대체 이게 지금 뉴스가 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의겸 의원이 언론인 출신인데 도대체 악수를 누가 먼저 했는가. 이게 과연 지금 논쟁거리가 될 것인지. 또 이게 지금 한동훈 장관의 어떤 태도 논란이 되는 것인지 저는 정말 이해를 못 하겠어요. 왜냐하면 지금 한동훈 장관이 이제 이재정 의원이 있는 지역, 안양에 거기에 이제 지금 안양교도소를 이전하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거기에 안양교도소 이전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그때 이제 한동훈 장관이 이재정 의원을 따라가면서 악수를 청했다는 거예요.
어떤 면에서 보면 본인이 적극적으로 조금 이제 친하게 행동을 하기 위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 본인이 이재정 의원한테 들었다고 이야기를 해서 그걸 이야기를 한 것인데. 아니, 쫓아가서 악수를 했건. 아니면 뭐 누가 먼저 악수를 했건. 그게 뭐가 문제가 되죠? 한동훈 장관의 어떤 일거수일투족을 문제 삼으려다 보니까, 그런데 또 사실관계도 달라요. 이 화면으로 보면, 왜냐하면 이 행사는요. 이재정 의원의 지역구에 엄청나게 플러스되는 행사입니다. 왜냐하면 법무부가 저렇게 자리를 마련해서 안양교도소 이전하는 건 지역구 의원 입장에서 보면 진짜 쌍수를 들어서 환영할 일이거든요. 그러면 장관이 저렇게 행사를 하면 의원 입장에서 보면 고마운 마음에 먼저 인사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뭐 엘리베이터를 따라 나와서 본인이 나중에 인사를 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한심합니다. 어떻게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이 이런 문제를 가지고 논쟁거리로 삼는 것인지 정말 제가 답답할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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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