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9월 19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김준일 뉴스톱 대표,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소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 이야기를 만나볼 거고요. 그전에 잠시 지금 국장, 엘라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곧 시작될 런던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부부 입장했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의 모습도 보였었는데. 그리고 그 이후에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도 이 웨스트민스터 사원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지금 속속 영국 주요 인사들, 혹은 유럽 고위 관계자, 왕족들도 지금 참석하기 위해서, 장례식 참석하기 위해서 사원 안으로 들어오고 있는데요. 현지 시각 오전 10시 37분일 겁니다. 7분 뒤면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안치되어 있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이 저곳,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라서 지금 영국 근위대, 영국 군. 도열을 한 채 이제 영국 여왕의 관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움직임이 있으면 바로 다시 현장을 연결을 해보도록 하고요. 저희가 작은 화면으로 같이 보면서 중간중간 체크도 조금 해보겠습니다. 다시 조금 주제로 와볼까요? 김민전 교수님. 앞서 국회 국방위 이야기는 전·현직 대통령 간의 대리전처럼. 글쎄요. 정말 물어볼 게 있으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부를 수 있지 않냐. 이 공방이 조금 있었습니다.
[김민전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
네, 정말 물어볼 게 있으면 부를 수 있는 것 아니냐. 이 이야기는 일견 타당한 이야기일 수는 있다. 이런 생각은 드는데요. 그런데 저는 국회라고 하는 것은 선례가 굉장히 중요한 것이다. 또 혹은 불문율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그런 입장에서 본다고 하면 그동안에 국정 감사장에 전직 대통령을 부른 적은 없다고 생각한다면 저는 조금 너무 빨리 너무 많이 나간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요.
그러면 또 다른 편에 있어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굉장히 아쉬운 점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왜냐고 하면 너무 선택적인 발언을 하신다고 하는 것이죠. 가장 최근에는 9·19 군사합의를 지켜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본인 재임 기간에 일어났던 많은 일들. 특히 왜 우리의 공무원이 그렇게 불타 죽어야 했는지. 왜 두 젊은이들이 북송되어야 하는지. 이런 무수한 의혹들이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도 말씀하시지 않고. 분명히 아시는 게 굉장히 많으실 텐데. 한 마디도 말씀하시지 않으시면서 9·19 군사합의만 지켜야 한다. 이 말씀을 한다고 하니 너무 조금 선택적인 발언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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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