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몽골과 중국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또다시 유입되고 있습니다.
백령도를 비롯해 점차 황사 지역이 확대되고 있고요.
이번 황사, 주말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우선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요.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에서 먼지 농도가 짙을 것으로 보여 황사 위기 경보 관심단계가 내려져 있습니다.
황사만 아니라면 하늘 자체는 맑겠고요.
전남으로만 오후 한때 5mm 미만의 적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동안 모처럼 선선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낮 최고기온 서울이 22도, 대전 23도로 중부지역은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 전주 24도, 대구 20도로 남부의 고온 현상은 누그러들겠습니다.
한편, 경상도 해안과 제주도 등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주말 동안 비 소식 없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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