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다음 달 1일부터 양재천에서 뗏목을 타고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양재천 천천투어'를 운영합니다.
평일에만 운영되던 양재천 천천투어는 맞벌이 부모들을 위해 올해부터는 주말에도 문을 엽니다.
뗏목이나 전기차를 타고 양재천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으며 한복을 입은 사공이 직접 운전하는 뗏목 위에서 미꾸라지를 방류하는 생태 체험도 해볼 수 있습니다.
또 양재천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배워볼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과 흙공던지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서초구는 양재천의 수질과 생태 환경을 복원해 2018년부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환경부‘우수 환경 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 2021년에는 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서초구는 올해 7천 명 이상이 양재천 천천투어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말로 확대된 만큼 보다 많은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 또는 서초구청 물관리과로 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