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 씨의 '군 휴가 특혜 의혹'에 대해 재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4월 휴가 담당 장교였던 김모 대위를 세 차례 불러 조사했고, 의혹을 제기한 공익제보자와 휴가 승인권자인 이모 중령도 조사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추 전 장관은 지난 2017년 카투사로 복무한 아들의 휴가 미복귀 상황을 두고 군 부대에 미복귀 상황을 무마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0년 9월 추 전 장관과 서 씨 등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직권남용 혐의 등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나 대검찰청은 지난해 11월 재기수사 명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