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학원 서울백병원 폐원이 결정된 가운데 서울백병원 동문이 철회해달라는 내용의 성명을 내놨습니다.
서울백병원 각 진료과 동문 대표들은 7일 성명을 통해 "인제학원 이사회의 독단적 폐원 결정에 실망했다"며 "폐원 의결을 취소하고 발전계획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달 20일 인제학원 이사회가 서울백병원 폐원을 결정한 뒤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백병원 의료진·교직원들은 물론 설립자 백인제 선생의 후손들도 서울시를 찾아 활용방안을 제안하는 등 폐원을 막기 위해 나섰습니다.
서울시도 서울백병원 부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