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 성장에 힘입어 역대 2분기 가운데 최고 수준의 실적을 냈습니다.
LG전자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8천92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19조 9천988억 원으로 같은 기간 2.7% 증가했습니다.
2분기를 기준으로 했을 때 매출은 역대 최대이고, 영업이익은 2021년 2분기에 이어 역대 2번째 기록입니다.
LG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 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 등 기업 간 거래 비중이 확대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 들어 폭염과 긴 장마가 예상되며 제습기와 에어컨 등 생활가전 매출이 늘었고 TV 등의 사업에서도 선재적인 재고 조정,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 등 체질 개선 전략이 유효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