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빵에서 살아 있는 벌레가 나왔다고 주장하는 소비자의 글이 온라인상에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비자 A 씨는 "밥 대신 먹으려고 샀는데 풍뎅이가 내 밥을 다 먹었다"며 뜯겨진 빵 봉지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추가로 올린 영상에서는 살아있는 곤충이 꿈틀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A씨는 "구매 즉시 빵 봉지를 뜯을 때 편의점 사장님도 있었다"며 자신의 주장이 진실임을 강조했습니다.

A씨는 "제조 회사 측에선 당일 과장급을 보내서 제품 회수를 시도했다"며 "모바일 상품권 4만원을 제시하더라. 그 이후 1339 민원 신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빵과 함께 풍뎅이로 추정되는 곤충은 본사에서 회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빵 제조업체 관계자는 "180도 고온으로 제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풍뎅이는 들어가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