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전남소방본부

전남 순천의 한 사료 제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용접을 하던 작업자 2명이 숨졌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22일) 오후 3시 19분쯤 낙상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60대 내국인 남성과 50대 태국인 남성이 숨져 있는 걸 확인했습니다.

1명은 사고 현장에서 5m 떨어진 인근 계단에서, 또다른 1명은 20m 떨어진 공장 건물 지붕에서 발견했습니다.

소방은 이들이 폭발로 인해 날아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 등은 옥수수유가 담긴 탱크 위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