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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로 300만 일자리”
2024-01-15 11:20 정치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 남부권을 관통하는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앞으로 20년간 300만 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오전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반도체 분야를 주제로 한 제3차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반도체는 그 어떤 산업보다 우리 민생을 풍요롭게 하고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혁명은 천천히 순리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인적, 물적 자산을 총투입해 치열한 속도전이 되어야 한다며 반도체 분야 육성을 위한 지원책도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올해 말 일몰이 예정된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의 효력을 더욱 연장시키겠다고 밝히며 정부 정책이 '대기업 퍼주기'라는 일부 지적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세액공제를 통해 반도체 기업 투자가 확대되면 관련 생태계 기업들의 수익과 일자리가 늘어나고 국가 세수도 늘어나게 된다"라며 "기획재정부 역시 다 사업하는 곳이다. 세액공제로 세수가 줄어드는 것을 그냥 보고 있을 국가기관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금을 면제해주고 보조금을 지급했을 때 더 많은 세금과 재정 수익이 이뤄질 것을 보고 정부도 사업을 하는 것"이라며 "기업 도와주고 어려운 사람 힘들게 한다는 것은 거짓 선동에 불과하다"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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