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무안공항에서 사고가 난 여객기 제조사인 미국 보잉사가 제주항공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보잉 대변인은 영국 가디언에 "우린 제주항공 2216편과 관련해 제주항공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그들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승객과 승무원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무안공항 착륙 중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는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보잉737-800 모델로 확인됐습니다.
이 여객기엔 탑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