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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강검진 받은 국민 10명 중 6명은 질환·의심자
2024-12-31 16:13 사회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지난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국민 10명 중 6명은 질환을 앓거나 질환이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31일) ‘2023 건강검진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 중 종합판정에서 ‘정상’을 받은 경우는 40.2%로 ‘질환의심’은 32.2%, ‘유질환자’는 27.6%로 집계됐습니다.

유질환자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으로 판정돼 현재 약물치료를 받는 경우로, 전년대비 1.1%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유질환자 판정 비율은 40대 14.7%, 50대 31.%, 60대 51.0%, 70대 66.9%, 80대 이상은 72.0%로 연령 증가에 따라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사람은 69.2%로 10명 중 7명 수준에 달했습니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으로는 △복부비만(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 25.5% △높은 혈압 (수축기 혈압 130mmHg, 이완기 85mmHg 이상) 40.1% △높은 중성지방혈증 19.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 건강검진 통계연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KOSIS)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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