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장학재단이 17명의 예비 대학생들을 제17기 MBK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MBK 장학재단은 오늘(6일) "한 달 간 서류 심사 및 직접 면접을 통해, 총 17명의 예비 대학생을 제 17기 장학생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17명의 장학생들에게는 입학금과 등록금 전액 지원되고 교재비와 한 해 매 학기 '학업장려비'도 지원됩니다.
장학생들은 김병주 MBK 장학재단 이사장(MBK파트너스 회장)이 서류 전형을 통과한 3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심층 면접을 진행해 선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톨릭관동대, 고려대, 서울대, 이화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익대(가다나 순) 등 전국 9개 대학에서 선발됐습니다.
MBK 장학재단은 2007년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개인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선발된 장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 학업에 집중하고 차후 사회 각 분야의 리더가 돼 스스로 다짐한 사회 환원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