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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개별 사직”…의협 간부 두번째 경찰 조사
2024-03-14 10:23 사회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박명하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이 경찰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앞선 소환 조사 이후 2일 만입니다.

박 위원장은 14일 오전 9시41분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출석 직전 취재진과 만나 "(경찰이) 전공의 집단 사직을 제가 교사·공모하지 않았냐고 계속 집중적으로 묻고 있다"며 "저는 전공의 운동은 개별적이고 정의로운 사직이라고 계속 주장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을 비롯한 의협 전현직 집행부는 '전공의 집단 이탈'과 관련한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를 받습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2일에 10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날 오전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도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을 위해 경찰에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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