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를 경기 고양시와 과천시에서도 쓸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고양시와 과천시 내 지하철 구간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확대된 구간은 고양시의 경우 지하철 3호선(삼송~대화), 경의중앙선(한국항공대~탄현), 서해선(일산~능곡) 등 26개 역입니다.
서비스 구역 확대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 송파구 오금역까지 3호선 모든 역에서 정기권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과천시 구간에서는 4호선 선바위역에서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의 경우 서울과 고양·과천을 오가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만 해당합니다. 버스 앞 오른쪽 하단에 기후동행카드 이용가능 버스임을 알리는 안내물을 확인하면 됩니다.
서울시의 온라인 홈페이지(https://news.seoul.go.kr/traffic/climatecard-service)에서도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