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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1차관, 독일 외교차관 면담…“러북 군사협력 우려”
2024-12-03 11:28 국제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토마스 바거 독일 외교부 사무차관 (외교부 제공)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현지시각 어제(2일) 독일 베를린에서 토마스 바거 독일 외교부 사무차관을 면담하고 양국관계와 러북 군사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차관은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 동향을 공유한 후 이같은 행위가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데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김 차관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안보 연계가 더욱 심화되는 시기에 지난 8월 독일의 유엔사 가입 등 국방 분야 협력이 긴밀히 진행된 것을 평가하고, 교역·투자, 첨단산업 등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도 밝혔습니다.

바거 차관은 양국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발전하고 있다면서 양국이 활발한 고위급 교류의 모멘텀을 계속 이어가고 협력 지평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차관은 같은 날 볼프강 질버만 독일 대통령실 외교보좌관도 면담하고 한반도 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또, 하이코 톰즈 독일 재무부 사무차관을 만나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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