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사진=뉴스1)
선거운영위원회는 선거인단 숫자를 확정하고 선고 공고, 선거인 추첨과 명부 작성, 회장 후보자 등록 접수, 투개표 관리 등 선거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기구입니다.
변호사 4명, 교수 3명, 언론단체 소속 1명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고, 지난 9일 열린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선거운영위원회는 7인 이상 11인 이하로 구성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및 대한축구협회 산하단체의 임직원은 위원이 될 수 없습니다. 또, 대한체육회 및 체육회 회원단체의 임직원이 아닌 외부위원이 3분의 2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4선에 도전하는 정몽규 현 회장은 오는 19일 출마 기자회견 개최를 예고했습니다. 앞서 출마 의사를 밝힌 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 신문선 해설위원까지 3파전 구도입니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오는 25~27일 후보 등록을 거쳐, 내년 1월 8일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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