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5년 1월 15일 (수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서재헌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
[천상철 앵커]
해당 목소리를 들려드리지는 않았습니다만, 윤상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아침에 샌드위치를 준비해 와서 그것을 드시고 출석했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보통 거물급, 또 유명인들이 검찰에 조사를 받으러 가면 ‘티타임’이라는 것을 보통 하지 않습니까? 해당 절차도 건너뛰었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서재헌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먼저 윤상현 의원이 명태균 게이트 이후에 윤석열 대통령과 거의 한 몸처럼 움직이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저렇게 대변한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티타임은 예우의 차원이기도 하고,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티타임은 간단하게 차를 한 잔 마시는 것보다는 티타임을 통해서 의견 교환을 하고, 소통도 하고, 전략에 대한 탐색전을 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사실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영장 자체에 대해서 과하다, 본인에 대한 예우가 없다는 것을 뛰어넘어서 불법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티타임 자체에 응하지 않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떠한 결론이 나오더라도 불법임을 정당화하기 위한 하나의 행위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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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