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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 文처럼 대통령 거저먹지 못할 것”

2025-01-17 17:3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17일 (금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천상철 앵커]
김기흥 대변인님. 잠시 후에 오늘 나온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를 보여 드릴 텐데요. 지금 8년 전 탄핵 당시와는 조금 다른 것 같기는 합니다.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아무래도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었을 때는 언론도 그렇고 정치권도 그렇고 일방적이었습니다. 조금 지나치게 표현하자면 광풍에 대해 제동을 걸기보다는 그 분위기에 휩쓸렸죠. 그 가운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도 방어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했고요. 8년이 지난 지금 과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할 만한 상황이었느냐는 부분에 대해서 반론을 가진 보수층들도 계십니다.

무엇보다도 탄핵 이후에 조기 대선이 이루어졌는데, 당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지 않았습니까? 과연 문재인 정부 때 대한민국이 바르게 갔는가,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 못했기 때문에 5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더군다나 보수가 적폐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부정되었고 괴멸에 이르는 상황에 이르렀을 때, 촛불이라는 계기로 하나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대한민국은 진영의 고착화라는 현실을 맞이했습니다.

지금의 탄핵이 똑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우선 분열하지 말고, 탄핵이 무조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큰 차이는 당시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 또 민주당에 대해서 정권이 바뀌더라도 희망을 걸 수 있다는 중도층의 마음이 있었는데요. 지금의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는 집권했을 때, 대통령이 되었을 때 과연 대한민국이 제대로 갈 것이냐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8년 전 상황과 지금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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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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