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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퇴에…‘대장동 재판’ 파행

2025-01-17 18:37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17일 (금요일)
■ 진행 : 천상철 앵커
■ 출연 :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천상철 앵커]
김기흥 대변인님. 오늘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재판이 있었습니다. 워낙 많은 재판을 받고 있으니 본인도 준비하기가 힘들 것이에요. 그런데 오후 재판은 불출석했어요. 특검법 처리 여부 등을 놓고 본회의가 있으니까 재판관에게 양해를 구했고, 재판관의 허가를 받아 조퇴했습니다. 그래서 유동규 전 본부장도 “피고인이 없는 상태에서 증언하면 무엇 하느냐.”라고 해서 재판이 빨리 끝났습니다. 충분히 양해할 수 있는 일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오전만 받고 오후를 받지 않는 식으로 간다면 결국 대장동 재판도 계속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하더군요.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중동이 침대 축구를 구사하다가 최근에는 없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이른바 추가시간이라고 하죠. 추가시간을 정확히 재서 실제 경기에 반영시킨 것입니다. 드러누워도 실제로는 경기 시간이 똑같이 진행되기 때문에 없어졌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헌재든 법원이든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시간이나, 이재명 대표에 대한 법원의 시간은 똑같이 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공직선거법 같은 경우는 1심을 2년 2개월이나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3개월 내에 하는 것이 맞겠죠.

저는 무엇보다도 이재명 대표가 언행일치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지금 본인이 민생에 매진한다고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민생에 매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본인의 사법리스크에 적극적으로 임하면 사람들이 마음 편하게 민생에 임할 수가 있고요. 두 번째로 지금까지 수많은 탄핵을 남발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최상목 권한대행이 1인 3역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제가 볼 때는 한덕수 권한대행 이하 서울중앙지검장이든, 감사원장이든 많은 사람들에 대한 탄핵을 철회하면 국가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민생이라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본인이 남발했던 탄핵을 철회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국민들이 진정성을 알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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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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