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1명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군산 직도 남서쪽 46km 해상에서 5명이 승선한 9톤급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직후 선장과 선원 5명은 해경에 의해 모두 구조됐으나 60대 선장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어선이 조업 중 닻을 올리다가 배가 기울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