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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포 북한군 “17세 입대…어머니, 파병 사실 몰라”

2025-01-22 12:54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5년 1월 22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황순욱 앵커]
우크라이나에 포로로 잡힌 북한군들에 대한 심문 영상이 또 공개되었습니다. 갓 스무 살이 된 해당 포로는 파병 사실을 본인의 가족은 물론 본인도 몰랐다고 추가로 진술했습니다. 아직까지 러시아와 북한은 파병 사실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일까요? 우크라이나 측에서 저러한 영상들을 계속해서 공개하는 이유가, 그러한 부분을 압박하는 차원인가요?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사실 전쟁을 수행하는 데에 군사력도 부족하고, 병력도 부족하고, 무기 체계도 부족하고, 모든 것이 어렵지 않습니까? 결국 미국이나 주변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요. 대한민국도 그중 하나가 되겠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러시아가 얼마나 비인도적인 전쟁을 수행하고 있고, 심지어는 본인이 전쟁터에 가는 것도 모르고 온 20살짜리 어린 청년들까지 무모하게 희생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죠. 러시아와 북한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전쟁이 얼마나 비인도적이고 비인권적인지를 자꾸 알리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과 주변국들의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하려는 의도에서 우크라이나는 저러한 영상들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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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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