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5년 1월 2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하루만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권성동 원내대표가 몇 차례를 강조했어요. “히틀러와 100년 시차를 둔 독재 쌍둥이이다.”, “부패 범죄의 수괴다.” 김기흥 대변인님. 채널A 기자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최근 권성동 원내대표가 실제로 히틀러 관련 서적을 탐독하면서 독재자, 혹은 극악무도함 등에 대해 본인 주변 인물들에게 메시지도 내게 하고, 이러한 동력들이 있던 것 같더라고요?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
우리가 히틀러를 생각하면 굉장히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권력을 획득했을 것 같지 않습니까? 그런데 히틀러도 선거를 통해서, 어떻게 보면 많은 독일 국민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총통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와 과정 속에서 어떻게 보면 검열과 통제, 공포 정치를 이용한 것이죠. 지금의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국정 운영 방식을 본다면, 우리가 느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카톡 검열, SNS 검열, 여론조사 검열, 유튜브 검열, 문제가 있으면 탄핵·특검·고발이라는 단두대 방식의 공포 정치가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사실 굉장히 먼 이야기가 아니고요. 국민의힘이 보았을 때 히틀러는 분명히 이에 대해서 상기시킬 수 있는 적절한 비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의 한복판에 있을 때는 모릅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고 어떠한 결과가 나왔을 때 후회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정치인에게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 옛 사례를 들면서 끊임없이 비판하고,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저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비유가 과하지 않다고 보고 있고요. 이에 대해 민주당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면 지금까지의 SNS 검열이든, 유튜브 검열이든, 여론조사 검열이든, 사실 여론조사가 좋지 않으면 반성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여론조사 업체를 고발하거나 항의 방문한다는 차원에서 보았을 때, 국민의힘은 끊임없이 이러한 비판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