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안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AP/뉴시스)
로이터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9일 미국 프로풋볼 결승전인 슈퍼볼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이동하는 전용기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으로 들어오는 어느 철강이든 25% 관세를 부과받게 될 것이다. 알루미늄도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때에도 국가 안보를 이유로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 관세를 부과한 바 있습니다.
당시 한국은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철강 관세를 면제받는 대신 미국 수출 물량을 제한하는 안에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일이나 12일에는 미국에 불리한 교역 조건을 적용하는 국가들에 대해 상호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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