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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센터 공무원 눈썰미에 덜미…40대 차량털이범 구속 송치

2025-04-17 09:58 사회

 사진출처 : 뉴스1

새벽 시간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재물을 훔친 40대가 CCTV 관제센터 공무원의 눈썰미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춘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4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 새벽 4시쯤 강원 춘천시 효자동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지난달 27일 새벽에도 춘천 효자동 일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들만 골라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이후 A 씨는 지난 6일 새벽 4시 8분쯤 춘천 효자동 일대에서 또다시 차량 털이를 시도했으나 이를 수상하게 지켜본 춘천시청 CCTV 관제센터 공무원의 112신고로 8분 만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앞서 발생한 절도 범죄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기억해 두었다가 차량 털이가 의심되자 곧장 경찰에 신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공무원은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춘천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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