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전 직장 동료인 항공사 기장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A씨가 17일 부산 부산진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 씨는 범행 전 약 3년 동안 범행 대상자들을 미행하며 동선을 파악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살해 계획을 세운 항공사 기장 4명의 상세 주소지를 알아내기 위해 범행 직전 6개월간 배송업체 직원으로 위장했습니다.
택배기사 복장을 하고 물품을 든 채 아파트 보안망을 통과했고, 각 세대의 초인종을 눌러 대상자의 거주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웃 주민들에게 특정 인물의 거주 사실을 묻는 등 대담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A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실질심사는 20일 오후 부산지방법원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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