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테니스연맹(ITF) NH농협은행 국제여자대회가 27일부터 2주간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 올원테니스파크에서 열립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총상금 3만 달러 대회를 2주 연속 개최해 국내 선수들에게 세계 무대로 진출할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이 대회 단식에서 국내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6년 한나래가 마지막이었습니다. 복식에서는 2018년 한나래와 이소라 이후 아직 정상에 오른 한국 선수가 없습니다.

올해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백다연(299위)과 이은혜(383위·이상 NH농협은행)가 우승에 도전합니다. 올해부터 NH농협은행 후원을 받는 유망주 최서윤(통진고)도 성인무대를 두드립니다.
단식 톱 시드는 소피아 코스톨라스(212위·벨기에)가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은 김동현 NH농협은행 테니스단 감독은 "올해 대회는 2주 연속 열리면서 국내 선수들에게 경험과 랭킹 포인트를 쌓을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장에 오셔서 선수들에게 많은 격려를 보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소프트테니스부(감독 유영동)와 테니스부를 오랜 세월 운영하고 있는 NH농협은행은 2017년 스포츠단(단장 임영섭)을 출범했으며 남자 프로골프 스폰서십과 프로당구팀 '그린포스' 창단 등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회가 열리는 올원테니스파크는 2016년 NH농협은행이 8억 원을 투자해 약 500명 수용 규모로 개보수한 하드코트 경기장입니다.
채널에이는 유튜브 ‘채널 아하(https://www.youtube.com/@channelA-aha)’를 통해 주요 경기를 중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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