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축구 구단 CS에멜렉 소속 선수인 잭슨 로드리게스 (사진/CS에멜렉 홈페이지)
미국 주간지 피플(PEOPLE)에 따르면 현지시간 23일 에콰도르 과야킬에서 괴한들이 CS에멜렉 구단 소속 축구선수 잭슨 로드리게스 집에 침입해 그의 아내와 딸을 납치했습니다.
당시 집에는 로드리게스와 아내, 5살 딸 세 명이 있었는데, 침입자들이 들어오자 로드리게스는 침대 밑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그들은 아내에게 로드리게스가 집에 있는지 물은 뒤 그녀와 딸을 납치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현재 팀 훈련 등에 불참한 가운데 그의 소속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에게 심리적, 법적, 심지어 재정적 지원까지 제공해 그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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