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참석차 미국 워성턴D.C.를 방문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현지 시간) 미국-한국간 기재부 1급 간부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경제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 최 부총리는 현지시간 25일 동행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총리가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직에서 사퇴하면 최 부총리가 다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됩니다.
최 부총리는 12조 원 규모의 필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 이후 야당에서 15조 원으로 증액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저희는 속도가 중요하다고 했고, 원칙에 부합하는 사업이라면 최근에 지표가 썩 좋지도 않기 때문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최 부총리는 "규모를 정해 놓고 하는 것보다 사업의 효과성이 더 중요하다"고 단서를 달았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