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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김범수 소환 통보…삼부토건 오늘 밤 구속영장

2025-07-14 19:04 사회

[앵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의 측근 회사에 투자한 대기업 전현직 총수들도 줄소환했습니다.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의장도 소환 대상인데요.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들은 구속영장을 오늘 중에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출범 직후부터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해 온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압수수색에 이어 지난 주말까지 전·현직 경영진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등 경영진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오정희 / 김건희 특검팀 특검보]
"주가조작에 관여한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본격 참여하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주가부양 과정에서 김 여사가 관여했거나 이득을 봤는지도 따져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여사의 측근이자 집사로 지목된 김모 씨 벤처회사에 투자했던 대기업 최고경영진들도 줄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 조현상 HS 효성 부회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을 오는 17일 오전 10시에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자본 잠식상태였던 김모 씨 회사에 184억 원이나 투자를 한 이유를 추궁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영상편집: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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