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보좌관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넘어, 강선우 후보자가 보좌관 재취업까지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최재원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퇴직한 전직 보좌진의 새출발을 방해했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한지아 / 국민의힘 의원]
"권고사직 처리도 안 해줘서 실업급여도 못 받게 했다고 합니다. 실업급여는 퇴직자들이 최소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급여입니다."
[강선우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한가지 말씀만 덧붙이자면 본인이 원하는 형식으로 사직이 됐다는 말씀도 덧붙입니다."
보좌진의 재취업 방해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한지아 / 국민의힘 의원]
"퇴직 후 취업 방해까지 했다는데 이건 너무 잔인하지 않습니까? 강선우 후보 임명을 어떤 메시지로 받아들일지 우려가 되고 보좌진 소모품 아닙니다."
강 후보자가 갑질 의혹을 언론 등에 제보한 보좌진들을 향해 법적 조치를 하려 했다는 의혹을 두고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서범수 / 국민의힘 의원]
"제보 보좌관에게 2명에 대해서 고발조치를 하겠다고 입틀막을 하고 계시거든요."
[강선우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하겠다고 예고한 적 없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십시오. 저는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습니다."
야당은 강 후보자가 여당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라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달희 / 국민의힘 의원]
"제보하고 있는 전직 보좌관 2명에 대해서 법적 조치라는 문서도 만들어 돌리고 이래서 이분들이 굉장히 가슴이 졸여 올 것 같습니다."
[강선우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여당 보좌진들과 함께 흐름을 공유하기 위해서 작성이 되었던 것이 어떻게 하다 보니 밖으로 유출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해당 메시지를 받은 적이 없다"며 강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 취재 : 김재평 이철
영상 편집 : 이승근
보좌관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넘어, 강선우 후보자가 보좌관 재취업까지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최재원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퇴직한 전직 보좌진의 새출발을 방해했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한지아 / 국민의힘 의원]
"권고사직 처리도 안 해줘서 실업급여도 못 받게 했다고 합니다. 실업급여는 퇴직자들이 최소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급여입니다."
[강선우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한가지 말씀만 덧붙이자면 본인이 원하는 형식으로 사직이 됐다는 말씀도 덧붙입니다."
보좌진의 재취업 방해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한지아 / 국민의힘 의원]
"퇴직 후 취업 방해까지 했다는데 이건 너무 잔인하지 않습니까? 강선우 후보 임명을 어떤 메시지로 받아들일지 우려가 되고 보좌진 소모품 아닙니다."
강 후보자가 갑질 의혹을 언론 등에 제보한 보좌진들을 향해 법적 조치를 하려 했다는 의혹을 두고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서범수 / 국민의힘 의원]
"제보 보좌관에게 2명에 대해서 고발조치를 하겠다고 입틀막을 하고 계시거든요."
[강선우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하겠다고 예고한 적 없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해 주십시오. 저는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습니다."
야당은 강 후보자가 여당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라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달희 / 국민의힘 의원]
"제보하고 있는 전직 보좌관 2명에 대해서 법적 조치라는 문서도 만들어 돌리고 이래서 이분들이 굉장히 가슴이 졸여 올 것 같습니다."
[강선우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여당 보좌진들과 함께 흐름을 공유하기 위해서 작성이 되었던 것이 어떻게 하다 보니 밖으로 유출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해당 메시지를 받은 적이 없다"며 강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 취재 : 김재평 이철
영상 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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