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시작도 전에 파행을 빚었습니다.
팻말 이 화근이었습니다.
장호림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의 노트북마다 ‘독재 OUT’이란 문구가 적힌 팻말이 붙어 있습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을 골자로 하는 ‘방송 3법’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통과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겁니다.
[최형두 / 국민의힘 의원]
"중차대한 법안에 대해서 상임위원장께서 독단적으로 이끌어 오신 부분에 대해선 분명한 개선이 있어야 된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곧바로 산회를 선포했습니다.
[최민희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그래서 저는 국회법에 따라 경호에게 이 피켓을 뗄 것을 요청드립니다. 떼 주세요."
이후 최 위원장과 민주당 위원들은 팻말을 떼는 조건으로 배경훈 과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는데, 국민의힘이 거부하며 14분 만에 정회됐습니다.
국회 방호원들이 팻말을 떼려는 과정에서 고성도 오갔습니다.
[현장음]
"<떼주세요.> 떼지 마. 손 떼!"
2차례나 중단된 끝에 오후 1시가 넘어서야 시작된 청문회.
배 후보자는 병역 복무 부실 의혹에 대해 "정상적으로 병무청의 승인 받아 박사과정을 이수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편집: 이희정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시작도 전에 파행을 빚었습니다.
팻말 이 화근이었습니다.
장호림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의 노트북마다 ‘독재 OUT’이란 문구가 적힌 팻말이 붙어 있습니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을 골자로 하는 ‘방송 3법’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통과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겁니다.
[최형두 / 국민의힘 의원]
"중차대한 법안에 대해서 상임위원장께서 독단적으로 이끌어 오신 부분에 대해선 분명한 개선이 있어야 된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곧바로 산회를 선포했습니다.
[최민희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그래서 저는 국회법에 따라 경호에게 이 피켓을 뗄 것을 요청드립니다. 떼 주세요."
이후 최 위원장과 민주당 위원들은 팻말을 떼는 조건으로 배경훈 과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는데, 국민의힘이 거부하며 14분 만에 정회됐습니다.
국회 방호원들이 팻말을 떼려는 과정에서 고성도 오갔습니다.
[현장음]
"<떼주세요.> 떼지 마. 손 떼!"
2차례나 중단된 끝에 오후 1시가 넘어서야 시작된 청문회.
배 후보자는 병역 복무 부실 의혹에 대해 "정상적으로 병무청의 승인 받아 박사과정을 이수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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