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클럽 리버풀 구단 지분을 인수했습니다.15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리버풀 구단을 소유한 미국 펜웨이스포츠그룹(FSG)은 1892홀딩스라는 컨소시엄에 전략적 소수 지분을 매각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리버풀 구단 창단 연도를 컨소시엄 명칭에 붙인 1892홀딩스는 인도 철강 재벌 락슈미 미탈의 사위인 아밋 바티아가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또 베이조스가 최대 투자자인 벤처 캐피털 회사 K5스포츠와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 에드와도 새버린도 포함됐습니다.베이조스는 포브스 추산 2800억 달러(약 397조원)의 자산을 가진 세계적 부호입니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거래 규모는 15억 파운드(약 2조8800억원) 이상으로, 리버풀 구단 가치 50억 파운드(약 9조6000억원)의 약 3분의 1입니다.아울러 이번 계약에는 1892홀딩스가 향후 투자를 늘릴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습니다.다만 베이조스는 이번 지분 인수에도 리버풀 이사회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5.18 폄훼 논란을 야기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해 "여자 전두환, 여자 히틀러도 대한민국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김 후보는 오늘(15일)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서 "이진숙이 5.18을 폄훼하면 3분의 2로 제명할 수 없다면 국회법을 고쳐서 과반수로 1년 자격정지를 내릴 수 있게 해서 실질적으로 국회에서 아웃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이어 김 후보는 "대한민국의 황금 시대를, 역사에 처음으로 전 세계가 찬양하는 호남이 선도하는 K-황금시대, 호남의 황금시대를 만들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동부 플로레스 섬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최소 5명이 숨지고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지진 충격으로 주택과 건물이 무너지고, 전기가 끊기면서 정확한 피해 규모 집계와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지진 직후 내려진 쓰나미 경보는 해제됐지만,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인도네시아 당국은 저지대 주민들의 대피를 당부했습니다.
서강대학교 학생·졸업생·교직원 개인정보 18만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15일 서강대에 따르면, 서강대는 전날(14일) 통합 로그인 계정 정보에 대한 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서강대는 공식홈페이지에 공지를 띄우고 "신원 미상의 외부 공격으로 일부 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며 "사고 인지 후 보안 침해 대응 절차에 따라 긴급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학번, 성명, 소속,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암호화된 통합 비밀번호 등입니다.서강대는 해외 서버의 접근에 의해 공격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사고 인지 즉시 공격 IP를 차단한 후 해당 서비스 접근 제한 및 망 분리 등의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서강대 전자공학 70학번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개인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서강대가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한 홈페이지 서비스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이름과 학번,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개인정보 항목이 유출됐다는 안내 메시지가 뜹니다.서강대학교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총학생회는 학생을 대표해 대응하라"며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어떤 보호와 지원이 이뤄지는지 설명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정청래 후보를 겨냥해 분식회계라고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송 후보는 오늘(15일)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서 "회사가 새로운 경영진을 선출할 때에는 경영성과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며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거론했는데요."14개 선거구 가운데 4개의 민주당 지역구를 잃었다"면서 "이겨야 할 곳을 져서 대통령께서도 국민의 경고로 인식하고 죄송하다고 했다. 그런데 이것을 이겼다고 말하는 것은 분식회계"라며 정 후보를 직격했습니다.이어 송 후보는 "분식회계에 기초해서 새로운 경영진을 뽑게 되면 다음 총선과 보궐선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호남 사위도 좋지만 아들에게 힘을 줘야하지 않겠느냐"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대표가 될 경우, 호남 메가 프로젝트가 흔들릴 것이라고 발언한 김민석 당대표 후보를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이 후보는 오늘(15일)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정부 핵심 과제가 김민석 후보의 개인 사업이라도 되는 것이냐"며 "얼마나 호남 당원들을 만만하게 봤으면 그런 말을 하겠느냐"고 직격했습니다.이 후보는 검찰개혁도 재차 들고 나왔습니다."검찰개혁 적당히 타협했다가 한동훈이 시행령 쿠데타로 검찰 수사권을 부활시켰고 그 수사권으로 결국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까지 가지 않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이어 "검찰개혁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제2의 윤석열이 나올 수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검찰개혁을 끝까지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여야 중진 의원들과 골프 회동을 가진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15일 "개헌에 찬성하는 국민의힘 일부 의원을 포섭하려는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국 이 대통령이 지금 추진하고자 하는 것은 연임이 가능하게 하는 개헌을 통해 본인의 퇴임 후 재판을 피하려는 빌드업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박 수석대변인은 또 "정작 중요한 것은 개헌 논의가 권력구조나 민생과는 전혀 상관없이 (이 대통령) 본인의 방탄을 위해 악용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앞서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4선·경남 양산을)은 지난 13일 이 대통령이 지난달 초 여야 중진 의원들과 가진 골프 회동에서 "'내 임기를 단축해서라도 개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해 정치권에선 논란이 일었습니다.특히 이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 제안을 받은 야권 인사(주호영·신성범·최형두 의원)들이 평소 '개헌론자'로 분류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국회 개헌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협조를 이끌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개헌안의 국회 통과 요건은 '국회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므로, 국민의힘 의원 109명 중 1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상황입니다.이 대통령은 전날(14일) 엑스(X·옛 트위터)에서 "40년이 지난 우리 헌법이 우리 시대에 맞지 않아 개헌해야 한다는 점에는 국민 대다수가 동의한다"며 "개헌 내용에 대한 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구체적으로는 현행 5년 단임제에서 4년 중임 또는 연임제로의 개헌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그러면서 "실제로 개헌한다면 구체적인 내용은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원칙론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어제(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에서 열린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내란 선동 혐의 재판에서 계엄 당일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과의 통화 내역이 공개됐습니다. 특검은 2024년 12월 3일 오후 11시 1분 김 전 수석이 황 전 총리에게 문자를 보냈고, 오후 11시 7분에는 황 전 총리가 답신한 내역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오후 11시 25분 두 사람이 2분 39초 동안 첫 번째 통화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정 1분에는 1분 2초, 자정 12분에는 38초, 자정 20분에는 51초 동안 추가 통화가 이뤄졌습니다. 특검은 계엄 해제 전 약 55분 동안 네 차례 통화한 만큼 구체적인 용건이 있었던 것 아니냐고 추궁했고, 증인으로 나온 김 전 수석은 황 전 총리가 계엄 상황을 궁금해했을 수 있지만 자신도 당시 아는 정보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김 전 수석은 네 차례 통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기억나지 않으며,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통화가 어렵다는 취지의 말을 했던 기억은 있다며, 통화 횟수만으로 특별한 대화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