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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선의 발언으로 아내에 혼났다”
2017-02-24 19:46 뉴스A

최근 지지율이 주춤한 안희정 지사가 2주 만에 다시 호남을 찾아 집토끼 공략에 나섰습니다.

'선의' 발언 논란으로 아내에게 혼났다고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강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권의 텃밭이자 이번 민주당 경선의 첫 지역인 호남은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요. 안희정 충남지사가 다시 호남 공략에 나섰습니다"

그만큼 호남에서 지지율 하락이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안 지사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최근 '선의 발언' 논란에 대해 안 지사는 그 날 '아내에게 하루저녁 혼났다'면서 솔직한 심경도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은 혹독한 시간이었고 더 이상 헌정유린 사태를 만들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 정의를 실종시켰던 모든 낡은 정치 세력을 일소시켜내도록 하겠습니다"

또 자신이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계보를 잇는 적임자라며 정권 교체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정권 교체의 가장 강력한 카드, 안희정이라는 말씀 올렸습니다."

안 지사는 내일 전주 촛불문화제에 참석하는 등 호남 민심잡기 행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채널A뉴스 강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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