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北 장사정포 초토화 시킨다…대규모 훈련
2017-04-26 19:58 뉴스A

보시는 것처럼 바닷가에 대포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대포는 영화에서도 보기 힘들 정돕니다.

바로 북한 군이 어제 자기네 군 창건일이라며 원산 앞바다에서 포격훈련을 벌이는 장면입니다.

한미 연합군은 보란 듯 대규모 화력 훈련으로 응수했습니다.

조아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법 남침한 북한군에 다련장 로켓 '구룡'이 흰 연기를 뿜으며 엄호 사격을 시작합니다.

북한 미사일 기지를 탐지하기 위해 이륙한 정찰기는 적의 공격을 피하며 작전에 나서고, 곧이어 한미 연합군의 대대적인 타격이 가해집니다.

하늘에선 F-15K와 FA-50 전투기들이 지상의 북한군을 정조준합니다.

적색 신호탄이 피어오르자, 한미 연합군은 포병 부대를 앞세워 본격적인 공격을 퍼붓고 아파치 헬기는 기관총으로 적진을 초토화시킵니다.

올해 통합화력격멸훈련에는 최첨단 무기들이 총동원됐습니다.

[정승호 / 육군 5포병여단 포병대대장]
"앞으로도 우리 군은 강력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굳건히 지켜내겠습니다."

[매튜 가너 / 주한미군 3-66 대대장]
"필요하다면 한국 공군과 미 공군 모두 오늘 밤 싸울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미 연합군은 김정은 정권에 대한 강력한 응징 의지와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조아라 기자: likeit@donga.com
영상취재: 채희재
영상편집: 민병석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