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1. 시중에 유통된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정부는 경기와 강원, 충남, 호남의 6개 농장에서 나온 '살충제 계란'을 모두 회수해 폐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드업 / 공국진 기자]
"나주의 산란계 농가입니다. 기준치의 21배에 달하는 진드기용 살충제, '비펜트린'이 달걀에서 검출됐습니다."

2. 지난 해 살충제 계란이 문제가 됐는데도 침묵해온 식약처장이 국회로 불려나와 여야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성일종 / 자유한국당 의원]
"처장이 태연하게 기자간담회에서 아무 문제없다고 국민 속인 거다."

살충제 계란의 유통 날짜까지 공개하는 유럽의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3. 국민의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내년 지방 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전 대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당이 승리하는데 제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4. 화력 발전소가 고장난 대만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해 국토의 절반 가까이가 마비됐습니다. '탈원전'을 선언한 대만이 낮은 전력 예비율을 유지하다 벌어진 참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