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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정차 적극 대응…“주차장부터 늘려야”
2018-01-07 19:16 뉴스A

불법 주정차 차량에 적극 대응한다는 소식에 '당연한 대책'이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주차장 문제는 해결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추진하면 어떻게 하냐는 반론도 적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김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수 공사가 한창인 이 건물은 지난해 11월 불이나 4명이 다쳤습니다.

소방차가 간신히 들어와 껐는데 지금도 주변은 차로 한가득. 이 때문에 새로운 법 시행을 환영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박태욱 / 대전 동구]
"진압도 빨라지고 시민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더 빨리 진압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길 양옆에 이렇게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적극적으로 밀어낸다는 소식에 많은 시민들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걱정스러워하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부족한 주차장 때문에 불법주차를 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입니다.

[원룸 주민]
"입주하시는 인원은 10가구 이렇게 되는데 사실상 주차공간은 5~6개밖에 안 나오니까"

[유헌규 / 대전 동구]
"길도 골목도 좁고 다 원룸을 짓다 보니까 주차 공간이 협소하긴 협소하죠."

본격적인 법 시행 전에 공영주차장 같은 주차공간 확대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채널 A 뉴스 김태영입니다.

live@donga.com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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