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기간 동안 북한이 보낸 '삼지연 관현악단'은 서울과 강릉에서 공연하기로 했지요.
이 예술단의 실체가 하나씩 손에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보내기로 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단장은 예상대로 현송월이었습니다. 원래 모란봉악단을 이끌었던 걸 생각하면 이번에 올 예술단은 갑자기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50여 명으로 구성된 만수대 예술단 소속 기존 삼지연 악단을 주축으로 북한의 걸그룹 모란봉 악단,
[모란봉 악단]
"혁명을 위하여 배우자."
화려한 무용을 선보이는 왕재산 음악단까지 더해져 140여 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 북한 체제 선전 최일선에 있는 베테랑들입니다. 관현악과 노래, 춤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북한 예술단에 전 세계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공연 내용을 사전에 조율하겠단 입장이지만 북한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만큼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j@donga.com
영상편집 : 오영롱
이 예술단의 실체가 하나씩 손에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보내기로 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단장은 예상대로 현송월이었습니다. 원래 모란봉악단을 이끌었던 걸 생각하면 이번에 올 예술단은 갑자기 만들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50여 명으로 구성된 만수대 예술단 소속 기존 삼지연 악단을 주축으로 북한의 걸그룹 모란봉 악단,
[모란봉 악단]
"혁명을 위하여 배우자."
화려한 무용을 선보이는 왕재산 음악단까지 더해져 140여 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 북한 체제 선전 최일선에 있는 베테랑들입니다. 관현악과 노래, 춤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북한 예술단에 전 세계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공연 내용을 사전에 조율하겠단 입장이지만 북한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만큼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mj@donga.com
영상편집 : 오영롱